코인피닛 거래소, “악의적 내용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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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3 [수]
                

 

코인피닛 거래소가 오픈을 하루 앞둔 1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상범 대표의 사직서 제출을 확인하면서 그동안 떠돌던 각종 소문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코인피닛측은 공지를 통해 "오상범 대표이사는 대표직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코인빗과 코인피닛의 전쟁'이라고도 불린 이번 사태의 발단은 코인빗 전 대표였던 오상범 씨가 코인빗을 떠나 '코인피닛'이라는 새로운 거래소를 설립,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시작됐다. 확인되지 않은 각종 소문들이 꼬리를 물면서 양측의 의견이 충돌하고, 심지어 양 거래소 유저들끼리의 다툼이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열되기도 했다.

당시 사태를 바라보던 일부 투자자들은 "펌핑 등으로 트레이더들에게 많은 수익을 안겨줬던 코인빗의 대표가 새로 거래소를 차렸으니 유저들도 코인빗에서 코인피닛으로 옮겨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기대 사이에서 비롯된 것 같다."는 의견들을 밝히기도 했다.

 

수면으로 떠 오른 양 거래소 사태는 코인피닛의 밋업(1월 4일) 개최와 함께 본격화되었고, 코인피닛 거래소 오픈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코인피닛 거래소 '오씨'논란 재점화'라는 제목의 모 언론사 기사가 보도되면서 가열됐다.

거래소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유포된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코인피닛측은 오상범 대표의 코인빗과의 악연에 대해 본지에 자세한 내용을 밝혀왔다. 

 

코인피닛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빗 거래소가 오상범 대표이사가 코인피닛 거래소로 이직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 집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밋업행사(1월 4일) 약 2주 전에 신청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 대표는 '국내 거래소들이 상생하길 원한다. 진흙탕 싸움을 원치 않는데 굳이 오픈도 하지 않은 신생 거래소를 상대로 이런 조치를 취해 큰 타격이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코인빗 측에 전달했다. 이에 코인빗측은 '오 대표가 밋업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가처분 신청을 취소해주겠다'라고 해 오상범 대표는 부득이하게 코인피닛 밋업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대처했다. 그러나 코인빗측이 '왜 밋업 후 VIP 파티 행사에는 참석했는가?’라며 가처분 신청을 그대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코인피닛측은 또, “오상범 대표의 발표되지 않은 개인적 내용까지 보도된 것은 누군가의 악의적 유포라고 판단된다. 법무담당 파트너사인 김앤장을 통해 현재까지 유포된 모든 루머 및 유포자, 오 대표에 대한 개인적 사유가 기사화된 이유 등에 대해 법적인 부분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강력대응을 피력했다.

 

코인피닛 거래소 사전 가입 유저들은 "거래소 오픈 하루 전에 이런 퍼드성 내용들이 유포되는 건 솔직히 악의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경우가 아니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에 대한 코인빗 거래소의 의견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본지는 16일 코인피닛측과의 인터뷰 후 사실 확인을 위해 코인빗측에 5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를 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1:1 상담을 통해 사실 확인을 부탁했으나 일반적인 퇴근 시간이 지난 오후 6시 4분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 및 답변이 없는 상태다. 

다음은 코인피닛 거래소가 공지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공지]
코인피닛에서 알려드립니다.
최근 코인피닛에서 발표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인양 기사화된다는 것에 심히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을 위주로 안내 말씀드립니다.


첫째,
오상범 대표님의 사퇴 여부입니다. 현재 오상범 대표님께서 사직서를 제출하셨고, 코인피닛 이사회를 통해 수렴할 예정입니다. 오상범 대표님이 이전에 대표이사로 계셨던 거래소는 오상범 대표님에 대한 대표이사 집무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이미 1월4일 코인피닛 밋업 전에 접수했으며, 가처분 신청 근거는 이전 계약서내의 경업금지 조항이었습니다. 오상범 대표님은 원만한 관계해결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례로 코인피닛 밋업에 오상범 대표가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면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겠다고 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내외적인 가중한 스트레스로 오상범 대표님은 스스로 대표이사직 사임의사를 밝힌 후 한 명의 대주주로 서포트 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오상범 대표님의 입장발표는 수일내 공식적인 자리를 가지게 될 계획이며, 코인피닛 나머지 임직원 일동은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차질없이 거래소 런칭과 상장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둘째,
코인피닛은 업계의 상생하는 경쟁관계를 위해 대부분의 일회성 공격에 침묵으로 일관하였으나, 앞으로 단 하나의 편협한 정보에도 일일이 대응할 생각이며, 필요할 시 경쟁업체의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중이고, 추후 공개할 생각입니다.


셋째,
코인피닛은 현재 지분구조가 오상범 대표님을 비롯한 한국기업이 80%, 그리고 중국 VC의 20%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중국 쪽 자본의 휘둘림에 우려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절대적인 결정권한이 모두 국내에 집중되어 있으며 중국VC의 지분은 모두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경영권에 대해 전혀 권한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인피닛은 모든 사실을 공지로 발표할 예정이며, 단순히 대금을 지급하여 기사화하는 편협한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의 염려 또한 관심과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오픈 후에도 공정하고 바른길을 가는 거래소가 되기를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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